김정남 부검결과,한국인여성 청부살해.."북한반발 예상"


말레이시아 현지 경찰이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용의자 한 명 추가 체포.


김정남 시신의 부검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으로 살해한 독극물 성분에 대한 관심집중.




추가로 체포된 여성은, 베트남 여권을 소지한 여성 용의자 29살 도안 티 흐엉과 함께, 김정남에게 독극물 스프레이를 뿌리고, 손수건으로 입을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.


이미 체포된 도안 티 흐엉은 "살인행위인 줄도, 상대방이 김정남인 줄도 몰랐다"고 주장.




어제 저녁 김정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이 끝나고 곧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.


말레이시아 정부는 쿠알라룸푸르 종합병원에서 김정남 시신에 대한 부검이 이뤄졌고, 약 7시간 만에 끝났다고 밝혔다.


살해수법과 관련해서는 독극물 스프레이 공격이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, 독극물의 성분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.


북한이 과거 테러용도로 사용한 브롬화네오스티그민이나,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청산가리, 도쿄 지하철 테러사건 때 쓰인 사린 등이 거론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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